메인콘텐츠 바로가기
최우선공인중개사
041-856-2578
cns40@naver.com

토지 매물 정보

건물 매물 정보

최우선칼럼

이진 법무사사무소
☎ 041-858-2727
조성준 세무회계사무소
☎ 041-833-1866
  • 즐겨찾기

최우선공인중개사



최우선칼럼

  • 최우선칼럼

땅은 인간에게 무엇인가?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7-12-04 | 조회수 : 3,289


 

인디언 추장 시엘스의 편지



   우리가 그토록 갖고 싶어 하는 토지는 인간에게 무엇인가?  

   공간으로서의 토지는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자연이며 환경입니다.
   또한 토지는 개인이 선택할 수 있는 재산 보유의 한 형태이며 동시에 재산증식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부동산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어떤 토지에 무엇을 생산하면 유용할 것인가보다는  

   어떤 토지를 얼마나 보유하다가 팔면 얼마만큼의 돈을 남길 수 있는가 하는 

   “토지의 자산가치”가 더욱 중요합니다.  


   부동산 중개업을 하는 필자의 입장에서는 당연히 토지를 통해서 얼마만큼의 돈을  

벌 수 있을 것인가에 포커스를 맞추고 토지문제를 다루고 있습니다.  

  그렇더라도 “자연으로서의 토지, 우리의 삶의 터전인 토지”의 본질적인 문제에 대하여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고객들도 토지를 재산 증식의 수단으로만 보지 마시고 토지의 본질에 대해서
 

함께 생각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다음의 글을 소개합니다.  


    미국의 인디언 수콰미쉬족의 추장 시엘스는 자기 부족의 땅을 정부에 팔라는  

미국 제 14대 대통령 프랭크린 피어스에게 다음과 같은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 글은 우리가  토지를 어떻게 보고 있는가, 어떻게 보아야하는가에 대하여 

 큰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습니다. 



위대한 대통령께서 우리의 땅을 사고 싶다는 요청을 해 왔습니다.
우정어린 친선의 말들도 전해 왔습니다.
이것은 매우 고마운 일이긴 하지만 우리는 당신이 그 답례로써 우리의 우정을

바라지 않는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당신의 제의에 대해 고려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만일 우리가 그렇게 하지 않으면 당신(백인)들은 총을 가지고 와서 우리의

땅을 빼앗아 갈 것이아니겠습니까?


어떻게 당신들은 하늘을, 땅의 온기를 사고 팔 수가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러한 생각은 우리에게는 너무나 생소합니다. 더구나 신선한 공기나 반짝이는

 물은 우리의 소유가 아닙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가 그것을 당신들에게 팔 수가 있겠습니까?
이 땅의 구석구석은 우리 백성들에게는 너무나 신성합니다.

저 빛나는 솔잎들, 해변의 모래톱, 어둠침침한 숲 속의 안개, 노래하는 온갖 벌레들....

이로 인한 우리의 추억과 경험들은 너무나 성스러운 것입니다.


당신네들(백인)은 죽어서 별들 사이를 거닐 때면 태어난 곳을 망각해 버리지만,

우리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죽어서도 우리 인디언의 어머니 품속으로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대지의 한 부분이며, 대지는 우리의 한 부분입니다.
향기로운 꽃은 우리의 자매이며, 사슴, 말, 독수리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형제들입니다.
바위산 꼭대기, 풀의 수액, 조롱말은 우리와 한 가족입니다.


대통령께서 우리 땅을 사고 싶다는 전갈을 보내 온 것은 곧 우리에게 우리의 모든 것을 달라는 것과 같습니다.
대통령께서 우리만 따로 편히 살 수 있도록 장소를 마련해 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 대통령께서는 우리의 아버지가 되고, 우리는 당신의 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당신들의 제안을 신중히 고려해 보기는 하겠지만 그것은 우리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이 땅은 정말로 신성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개울과 강으로 흘러가는 이 반짝이는 물은 그저 물이 아니라 우리 조상들의 피입니다.


만일 우리가 당신들에게 이 땅을 팔게 되더라도 이 땅이 신성한 것임을 항상

잊지 말아 주십시오.
또한 호수의 맑은 물 속에 비친 신령스러운 모습 하나 하나가 우리 삶의 일들과

기억들을 항상 이야기하고 있음을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십시오.
 
물결의 속삭임은 우리 아버지의 아버지가 내는 목소리입니다.

강은 우리의 형제입니다.
우리의 카누를 날라주고, 자식들을 길러주며, 우리의 갈증을 풀어주는 존재인 것입니다.


당신들이 우리의 삶의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당신들이 이 땅을 사게 되면 저 강들이 우리와 당신들의 형제임을

잊지 말고 또 그것을 아이들에게도 가르쳐 주십시오.

그리고 그 때부터 당신들은 형제에게 하듯이 강에게도 친절을 베풀어 주십시오.
아침 햇살 앞에서 산 안개 달아나듯이 홍인은 백인 앞에서 언제나 뒤로 물러나곤

 했지만 우리 조상들의 유골은 신성한 것이고 그들의 무덤은 거룩한 땅임을

기억해 주십시오.
이 언덕, 이 나무, 이 땅덩어리는 우리에게 너무나도 소중한 것입니다.


우리에게 있어서 백인들은 한밤중에 와서 필요한 것을 빼앗아 가버리는 이방인이었습니다.

백인들에게 대지는 형제가 아니라 적입니다.
그들은 적을 모조리 정복해 버리고 나서도 또 다른 곳으로 나아갑니다.
백인들은 거리낌없이 아버지의 무덤을 내팽개치는가 하면 아이들에게서 땅을 빼앗아

 가버립니다.
이렇게 아버지의 무덤과 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있던 아이들의 권리는 잊혀지고 맙니다.
백인들은 어머니인 대지와 형제인 저 하늘을 마치 양이나 목걸이처럼 사고 팔고

빼앗을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들의 식욕은 대지를 삼켜 버리고 마침내 사막만을 남겨 놓을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방식은 당신들과는 다릅니다. 당신들 도시의 모습은 우리에게는 고통입니다.


도시에는 조용한 곳이 한 군데도 없습니다.
봄 잎새 날리는 소리나 벌레들의 날개 부딪히는 소리를 들을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미개하고 무지하기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시의 소음은 우리의 귀를

모욕하는 것만 같습니다.

쏙독새의 외로운 울음소리나 한밤중 연못가에서 들리는 개구리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삶에는 무엇이 남겠습니까?

나는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인디언은 연못 위를 쏜살같이 달려가는 부드러운 바람소리와 한낮에 비에 씻긴

바람이 머금은 소나무 내음을 사랑합니다.
 
만물이 숨결을 나누고 더불어 함께 살고 있습니다.
백인들은 죽어 가는 사람처럼 감각이 없어져버려, 숨쉬고 있는 대지를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우리가 당신들에게 땅을 팔게 되더라도 공기가 소중하다는 사실,
또한 공기는 온갖 생명과 영혼을 나누어 갖는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십시오.

우리의 할아버지에게 첫 숨결을 넣어준 바람은 그의 마지막 한숨까지도 받아줄 것입니다.

바람은 우리의 아이들에게 생기를 불어 넣어 줍니다.
우리가 땅을 팔게 되면 당신들은 그것을 잘 간수하여 들꽃으로 향기로워진 바람을

맛볼 수 있는 신성한 곳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우리의 땅을 사겠다는 당신의 제안을 받아들이는 대신 하나의 조건을 내놓겠습니다.
부디 이 땅에 사는 짐승들을 당신의 형제처럼 생각해 주십시오.

짐승들이 없다면 인간은 무엇입니까?

저는 초원에서 썩어가고 있는 수많은 물소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물소들은 달리는 기차안에서 백인들이 총으로 쏘아버린 것들입니다.

미개인인 나는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어째서 연기를 뿜어내는 철마가 물소보다 더 중요한 것인지를 말입니다.
만일 이 땅의 모든 짐승들이 사라져 버린다면 인간도 커다란 영혼의 고독으로 인해
죽어버리고 말 것입니다.

짐승들에게 일어나는 일은 그대로 인간에게도 일어난다는 것을, 만물은 모두가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대로 잊지 마십시오.


아이들이 땅을 존경할 수 있도록 아이들에게 그들이 딛고 선 땅이 우리의 조상의

뼈라는 것과 그 땅은 우리 종족의 삶으로 가득차 있다는 것을 가르쳐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친 것을 당신들의 아이들에게도 가르치십시오.
땅은 우리의 어머니인 것을 꼭 가르쳐 주십시오.
땅 위에 닥친 일은 그 땅의 아들에게도 닥칠 것입니다.

인간이 땅에 침을 뱉으면 그것은 곧 자신에게 침을 뱉는 것과 같습니다.
땅이 인간에게 속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땅에 속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생명의 거미줄을 짜는 존재가 아니라 다만 그 거미줄의 한 가닥에 불과한

존재입니다.


우리는 우리 종족을 위해 당신들이 마련해 준 곳으로 가라는 제의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따로 평화를 누리며 살 것입니다.
이미 우리의 아이들은 그들의 아버지가 패배 속에 주저앉아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우리의 전사들은 수치심에 사로잡혔으며, 전쟁에 패배한 이후에는 헛되이 나날을

보내면서 단 음식과 독한 술로 그들의 육신을 더럽히고 있습니다.
우리가 어디에서 우리의 여생을 보낼 것인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리 많지 않은 시간, 몇 번의 겨울이 지나가고 나면 아마도 이 땅에 살았거나

숲속에서 조그맣게 무리를 지어 살고 있는 위대한 부족의 자식들 중 그 누구도

 살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한때 당신네들 만큼이나 힘세고 희망에 넘쳤던 우리들 역시 종족의 무덤을

슬퍼해 줄 수 없을 것입니다.

나는 우리 부족의 멸망을 슬퍼하지 않습니다. 부족이란 인간들로 있는 것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인간은 바다의 파도처럼 왔다가 가는 존재입니다.
하느님과 친구처럼 함께 걷고 이야기하는 백인들조차도 이 공통된 운명에서 벗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결국 당신들은 우리가 서로 한 형제임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처럼 백인들 또한 언젠가는 알게 될 것입니다.
하느님은 우리 모두의 하느님인 것을. 당신들은 땅을 소유하고 싶어 하듯 하느님도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할는지 모르지만 그것은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하느님은 인간의 하느님이며, 그의 사랑은 인디언에게나 백인에게 꼭 같은 것입니다.
이 땅은 하느님에게 소중한 것이므로 땅을 해치는 것은 창조주에 대한 모욕인 것입니다.

백인들이 계속 이렇게 한다면 백인들도 마침내 이 땅에서 사라져 버릴 것입니다.
어쩌면 다른 종족보다 더 빨리 사라질지도 모릅니다.
당신들이 계속해서 우리의 잠자리인 이 땅을 더럽힌다면 어느 날 밤 당신들은

황무지에서 숨이 막혀 죽게 될 것입니다.
당신들이 죽었을 때 당신들은 당신들을 이 땅에 보내주고, 어떤 특별한 목적으로

당신들에게 이 땅과 인디언을 다스릴 권한을 허락해 준 하느님으로부터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언제 물소들이 모두 살육되고, 언제 야생마가 인간에게 길들여지며,
언제 숲이 수많은 인간의 냄새로 가득차고, 언제 곡식으로 무르익은 언덕이

전화선으로 더럽혀질지 모릅니다.

우리 땅을 사겠다는 당신들의 제의를 고려해 보겠습니다.
우리가 그 제의를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당신들이 우리에게 약속한 보호구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아마도 거기에서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짧은 여생을 그럭저럭 이어갈 것입니다.
마지막 인디언이 이 땅에서 사라지고, 단지 그에 대한 기억만이 초원을 가로질러

흐르는 구름의 그림자가 될지라도 이 산기슭과 숲은 여전히 내 종족의 영혼을

간직하고 있을 것입니다.


다시한번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땅을 팔더라도 우리가 사랑했듯이 이 땅을 사랑해 주십시오.
새로 태어난 아이가 어머니 심장의 고동을 사랑하듯이 이 땅을 사랑해 주십시오.
우리가 돌본 것처럼 이 땅을 돌보아 주십시오.
당신들이 이 땅을 차지하게 될 때 이 땅에 대한 기억을 마음 속에서만이라도 간직해

 주십시오.
당신들의 자손들을 위해서라도 온 힘과 마음을 다하여 이 땅을 지키고 사랑해 주십시오.
하느님이 우리 모두를 사랑하듯이



이 편지를 읽고 당신은 어떤 느낌을 받았습니까?
저는 자주 이 편지를 읽어보곤 합니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고, 마음의 평화를 얻습니다.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땅을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땅과 땅 위에 있는 모든 것들을 사랑해야한다는 의무감도 느낍니다.
동시에 마음도 편해집니다.

어쩜 김종환의 <백년의 약속>이란 노래 가사처럼 100년도 살지 못하는 인간은 영원히 사는 땅에 비하면 미물이 아닐까요.
아니면 신토불이...몸과 흙은 하나가 아닐런지요.

<2017년 12월 4일>



 

 

상 호 : 최우선공인중개사사무소 / 대표공인중개사 : 최우선 / 사업자등록번호 : 311-04-25495 / 등록번호 : 432호
주소 : 충남 공주시 금성동 173-1 / 도로명주소 : 충청남도 공주시 금강공원길 23-1 / 개인정보 관리 책임자 : 최우선 / 통신판매 신고번호 : 제2017-충남공주-0126호
TEL : 041) 856-2578 / FAX : 041) 856-2576 / MOBILE : 010-9655-2378 / Email : cns40@naver.com
▲TOP